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지낸 경희대 관광대학원 안경모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두 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6년 6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 데 이어 최근에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올 11월에 발행하는 '세계의 탁월한 교육자(Outstanding educators)'에 실릴 예정이다. 올해 교육 분야에 등재되는 세계의 인물은 100명 이내다.
안 교수는 1989년부터 27년간 대학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한국컨벤션학회장을 비롯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대표,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비서관 등 공공기관과 정부에서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문화관광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SSCI급 논문과 10여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창조경제형 교육자로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영국 IBC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