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17일 코레일 홈페이지와 서울역 등 지정된 예매처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경부ㆍ경전선 주요 구간 기차표가 현장 예약판매 15분 만에 매진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역, 수원역 등 전날 낮부터 맞이방에서 예매를 기다린 수백명이 장사진을 친 가운데 예매에 참여했다.
예매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운행되는 열차의 승차권이다.
이날은 경부선과 경전선, 경북선과 충북선, 동해선 등 7개 노선의 예매가 진행되며 18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 영동선 등 7개 노선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단, 잔여석을 판매하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