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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불성 고창 F4"…'삼시세끼' 마지막 촬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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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시세끼' 차승원이 지쳐 잠든 가족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차승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사불성', '기절'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지쳐 잠든 유해진과 손호준, 남주혁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머리맡에 멜론을 두고 신발을 베개 삼아 베고 누워 숙면 중인 유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서로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누워 잠든 손호준과 남주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차승원은 지친 표정으로 카메라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는 자신의 셀카도 공개했다.

차승원은 사진과 함께 "'삼시세끼 고창편' 마지막 촬영. 멜론 농사. 배 농사 하루 두 번 갈비찜. 졸림.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겨울이 아듀"라는 글을 남겨 마지막 촬영 중임을 밝혔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어촌편 멤버인 차승원-유해진-손호준과 새롭게 합류한 남주혁이 전북 고창에서 '가족 케미'를 형성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기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tv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