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6일 노후준비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노후준비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은 건강과 경제적 여유를 갖고 가족과 행복하게 오래 사는 기간을 뜻하는 '행복수명'의 개념을 알리고, 노후준비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루에 한 뼘씩 준비하면 행복한 노후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로 ▲사진 ▲포스터 ▲캘리그라피 ▲웹툰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는 만13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든지 공모전 홈페이지(www.happylife-contest.com)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다.
대상 1명(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상금에는 부상으로 지급되는 부모님 효도여행권 또는 가족여행권(200만원 상당)이 포함돼 있다.
최우수상 4명(분야별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상이, 우수상 8명(분야별 2명)에게는 50만원, 장려상 20명(분야별 5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10일 행복수명데이 기념행사에서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개인 차원의 노후준비가 미흡해 대다수 국민의 노후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노후준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 실천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