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17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천은 17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로 리그 최강 전북을 상대한다.
지난 25라운드 전남전에서 1대2로 패한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안방에서 펼치는 이번 8월 홈 2연전에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구단은 이번 전북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평소처럼 북측광장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경기 시작 전에는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로 응원 배우기가 진행된다. 호응이 좋은 팬들에게 볼메존 테이블석 즉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비롯해 드마리스, 프라임마리스, 엘레나키친 식사권 등 알찬 경품을 제공한다.
직장인 대상으로는 '인유상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직장인들은 E석 팬라운지 부근에 준비된 행사부스에서 명함 또는 사원증을 제시하고 '건전한 회식문화 동참 서약서'를 작성하면 볼비어 맥주 한 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진행하며 맥주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킥오프 직전에는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한 김태수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유TV에서 제작한 '나, 인유에 산다!' 김태수편 특별 영상물이 상영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준비한 상패 및 상금을 전달한다 김태수의 두 딸이 이날 경기 시축자로 나설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유소년 선수들의 시상이 이어진다. U-15 광성중의 '2016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준우승 시상과 함께 U-18 대건고의 '2016 K리그 U17, U18 챔피언십' 동반 준우승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오는 21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맞아서는 CGV 인천권역 직영점과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CGV 인천권역 직영 5개 지점(인천점, 인천터미널점, 인천논현점, 주안역점, 계양점)에서 인천상륙작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현장에서 영화 티켓을 3장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1일 제주전 홈경기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유나이티드 응원 DAY'도 있다. 이는 인천 홈경기 당일 인천권역 CGV 직영 5개 지점(인천점, 인천터미널점, 인천논현점, 주안역점, 계양점) 미소지기가 인천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프로모션이다.
또 2016년 인천 구단 시즌권 및 아카데미 회원증을 지참할 시에는 영화티켓 현장 발권 시 2D 영화티켓(청소년, 아트하우스 포함/조조, 우대, 타 쿠폰 중복할인 제외) 2000원 할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