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이 최근 전남교육청에서 주관한 초등 및 특수학교 하계연수에 스포츠강사 187명을 대상으로 지도자 안전의식 및 사고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 상반기에 신설한 '신 패러다임 스포츠안전' 교육 내용을 토대로 사고 징후를 알아볼 수 있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과 국내외 안전사고 사례 영상소개 및 통계, 각종 스포츠안전사고 등에 대한 기본상식 그리고 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OX 퀴즈 등 지도자들에게 현장 학습에 필요한 항목들로 재구성해 제공했다.
특히 평소 체육교육 활동 시 지도자가 사전에 꼭 체크해야 할 안전위해 요소 및 스포츠안전의식변화, 응급사고가 발생되었을 때 신속한 초동 대처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연수를 주최한 김선치 장학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안전의식 소양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스포츠지도 강사들의 안전의식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교원자격검정령 시행령(제19조제3항)이 2015년 12월에 개정되면서 교육부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유초중등학교 예비교사 1만여명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