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YG걸그룹 블랙핑크가 '인기가요'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또한 여자친구의 아쉬운 굿바이 무대도 공개됐다.
블랙핑크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휘파람'과 '붐바야'의 무대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YG에서 야심 차게 준비해 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최근 데뷔곡을 발표하자마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무대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이날 최초로 블랙핑크의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블랙핑크는 '휘파람' 무대에서 블랙 핫팬츠에 각 멤버의 매력을 극대화 한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노래 실력과 안무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붐바야'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강한 비트 속에 실수없는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신인같지 않은 성숙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2PM이 아닌 솔로로 돌아온 준케이의 무대도 공개됐다.
준케이는 R&B에 퓨쳐를 도입한 장르인 신곡 'No Love'와 'Think About You'로 음악적인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여자친구의 아쉬운 마지막 무대도 공개됐다. 지난주 '너 그리고 나'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여자친구는 이날 상큼한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현아가 '어때?'로 1위를 차지했다.
현아는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를 입고 섹시미를 한 껏 업그레이드 시켰다. 여기에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화끈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때'는 현아의 귀여운 매력이 담긴 유혹적인 곡으로, 중독적인 사운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이날 방송에는 이들 외에도 나인뮤지스A의 '입술에 입술',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아스트로의 '숨가빠', 몬스타엑스의 '네게만 집착해', 비트윈의 '니 여자친구', 제이민의 'Ready For Your Love', 업텐션의 '오늘이 딱이야', UNIQ 승연의 'Baby Ride', 24K의 'Still 24K', DJ조이의 '위풍당당', INX의 '오나', 전민경의 '기가 막혀요' 등이 무대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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