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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막영애15', 우리가 '싼초' 김산호를 바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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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산호의 tvN 새 월화극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합류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일부에서는 김산호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4일 tvN 측은 김산호가 출연 물망에 오른 것은 맞지만 아직 출연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중이 김산호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출연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시즌에서는 다시 돌아온 김산호가 이승준 사장과 함께 이영애(김현숙)를 놓고 대립관계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이영애는 이승준 사장과 썸을 타면서 구남친 김산호와 묘하게 엮이는 등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못한채 시즌이 종료됐다. 어딘지 모르게 찝찝함이 남는 결말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대중은 치열한 삼각관계를 구성했던 김산호가 다시 새로운 시즌에 합류, 삼각관계의 결말을 보고 싶어한다. 그런데 아직 김산호의 출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노처녀 이영애와 직장 사람들을 통해 직장인들의 리얼한 현실을 그려 호평받은 작품이다. 2007년 시즌1으로 시작해 벌써 15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1부터 여주인공 이영애를 연기했던 김현숙은 물론 이승준과 라미란 역시 출연을 확정했다. 김산호와 그외 인물들의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작품은 '혼술남녀' 후속으로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