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볼넷으로 10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갔고, 텍사스는 0대2로 졌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와의 홈게임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텍사스 타선은 전체적으로 침묵했다. 3안타, 3볼넷에 그쳤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시즌타율은 2할5푼6리가 됐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앞 땅볼, 3회말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1사 후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말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추신수는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지난 5일 볼티모어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다. 수비에서는 빛났다. 올해 4번째 외야 보살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이언 킨슬러의 빗맞은 타구를 놓쳤지만 1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