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가 오래만에 시즌 12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3-8로 뒤진 8회초 1사후 타석에 들어서 LA다저스의 5번째 투수인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좌월 1점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전타석까지 4타석 모두 출루했다.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6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다.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1사구를 기록중이다. 8회 피츠버그는 4-8로 뒤져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