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3,14일 양일간에 벌어지는 서울경마는 제주경마장이 휴장인 관계로 토요일 15개 경주, 일요일 12개 경주로 펼쳐진다. 휴장후 시행되는 경마일이라 그런지 출마투표장과 주로에서도 말들이 많이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요일 경주에서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말 2두가 있다. 첫번째 말은 원래 일요일 3경주에 출주하려다 6경주에 나오는 1조의 박종곤 조교사가 관리하는 국5군 아테나선더다. 이 말이 1000m에서는 무난히 우승을 거둘 것이라고 본다. 두번째 말은 국산마인데 혼합4군경주에 출전하는 천하비다. 거리도 적당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다.
일요일에는 3두를 노리고 있다. 그 중 첫번째는 위닝앤디라는 말이다. 1등급 1800m에 출전하는데 상대마 클린업죠이, 미소왕자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 경쟁력에 뒤지지 않을 것이다.
두번째 눈여겨 볼 말은 박재우 조교사가 관리하는 골드모닝이다. 직전 아쉬움을 남기며 3착했지만 적임기수인 황순도 기수가 잘 타줄 것이다.
세번째는 9조 지용훈 조교사가 관리하는 맘보천하라는 말이다. 암말경주 편성에서는 무시못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주는 복병을 추천하기보다는 좋은 신마 몇마리를 추천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
11조 뉴와이파이, 50조 오제이명답, 최고야최고, 53조 심청사달. 이 네마리는 한동안 과천벌을 날아다닐 것이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