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여배우 대표 골드미스 예지원(43)이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예지원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을 밝혔다.
예지원은 "30대 초까지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시집가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일이 많아지며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며 "요즘 '선을 왜 안 보느냐.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는 타박을 다시 듣고 있다"고 씁쓸해했다.
알고 보니 대가족의 일원인 예지원은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를 많이 갖고 싶었는데 이 나이에 이렇게 될 줄 나도 몰랐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라고 반문하며 오랫동안 숨겨온 다산의 꿈도 고백한다.
이어 예지원은 "(내가)여자로서의 매력은 지금 많이 떨어지지 않나. 마음의 여유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저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면 된다"라고 덤덤해하며 "요리부터 배우고 작품을 하면서 올해 안에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가정이 없다는 게 아쉽긴 하다"고 결혼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개한다.
'결혼은 나의 또 다른 숙제'라는 배우 예지원의 솔직담백한 결혼관은 오늘(11일) 밤 9시 4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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