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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남창희·슬리피·동준 등 6人 '오빠스'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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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제시를 위해 '슬램덩크'에 오빠스가 떴다.

12일 방송될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세 번째 꿈 계주 제시의 가상 결혼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오빠쓰'는 하루 동안 연습한 결과라고는 믿을 수 없는 댄스 동작을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잡힌 칼 군무는 물론이고, 요염한 허리 돌리기, 범상치 않는 다운 그루브에 문제의 파닥파닥 댄스까지 12주 동안 연습했던 언니쓰를 무색케 한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시의 결혼식 축가 무대를 위해 결성된 '오빠쓰'의 센터는 다름아닌 남창희.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 '오빠쓰' 센터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한 '오빠쓰'의 리더를

맡은 이는 '제아' 동준으로 뛰어난 춤 실력뿐 아니라 꽃미남 비주얼까지 뽐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에 하루 만에 '언니쓰-Shut Up' 안무를 마스터하고 있는 '오빠쓰' 'Shut Up'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언니쓰'에도 존재했던 커다란 구멍이 '오빠쓰'에도 존재해 관심이 모아진다. '오빠쓰'의 구멍은 바로 래퍼 슬리피. 그는 다운 그르부 동작에서 기린을 연상시키는 코믹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제2의 홍진경'에 등극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김인석, 송영길은 보기와는 다른 유연함으로 춤꾼에 등극하며 반전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이에 소름 돋는 '언니쓰' 씽크로율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오빠쓰'의 축가 무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