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미래' 안세현(21)이 조별예선을 4위로 마감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행이 확정된다.
안세현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영 여자 접영 200m 예선 2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최종 기록은 2분08초42.
2조 7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안세현은 초반 50m를 28.77로 돌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100m까지 1분01초37로 상위권을 형성했으나, 뒷심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안세현은 150m를 1분34초55로 돌며 처지기 시작했고, 결국 2분08초42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세현은 4월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접영 50m·100m·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차지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