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비와이와 씨잼이 콜라보곡을 발표한다. '절친'으로 알려진 둘이 엠넷 '쇼미더머니5'를 마치고 발표하는 첫 합동곡이다.
비와이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11일 목요일 00시 씨잼&비와이 싱글 'puzzle' 발매"라는 글을 게재하고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이미 지난 시즌에서 독보적인 랩스킬과 여유넘치는 무대매너로 힙합 팬들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신곡은 힙합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씨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둘의 작업을 예고한 바 있다. 씨잼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무엇보다 비와이와 우리 '섹시스트릿' 크루에 대해 알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비와이와 뭔가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이번엔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다시 한 번 난리 치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래핑을 구사하는 두 사람은 '쇼미더머니' 출연 전부터 래퍼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브로맨스' 또한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안겼던 둘이다. 현재 스윙스, 바스코, 기리보이와 함께 저스트뮤직 소속인 씨잼은 기존 활동을 유지하며 새 음악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며, 비와이는 어린 시절 음악 동료들과 꾸린 음악 집단 '섹시스트릿' 크루도 병행하며 창작에 집중하겠단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