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밥 백선생2'에 배우 김민교가 일일 청강생으로 출연, 맛깔나는 입담으로 요리수업에 재미를 더한다.
9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집밥 백선생2'에 배우 김민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민교는"이종혁과 대학동기다. 절친 이종혁과의 인연을 계기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김민교와 이종혁은 서울예대 동기이자 연예계 소문난 절친. 이날 방송에서도 둘의 끈끈한 우정과 재치만점 입담이 빛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일 전망이다.
김민교는 "스케쥴이 바쁘면 김밥을 주로 먹는다.와이프와도 외식을 주로 한다. 집에서 만드는 밥이 먹고 싶어 한 수 배우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크게 놀라며 "김민교가가 이종혁보다 어린 줄 알았다.결혼을 했는지도 처음 알았다"고 말해, 이종혁을 당황케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민교와 함께 배워볼 요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복날을 제대로 보낼 수 있는 '닭개장과 초계탕'. 백종원은 시즌1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던 닭 크기별 구분부터, 닭 손질법까지 꼼꼼한 요리수업을 이어나간다. 특히 닭개장과 초계탕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기 전, 백종원은 닭 삶는 법을 설명하는 동시에 닭백숙, 닭죽, 닭곰탕을 연달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닭 요리법을 전수해 제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낸다.
백종원의 무궁무진 닭요리에 김민교는 "이건 장인의 솜씨다. 오늘 인생 요리를 맛봤다"며 커다란 눈을 더욱 동그랗게 뜨고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은 "닭곰탕은 가끔 사 먹는 음식이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인줄 몰랐다"고, 이종혁은 "제대로 된 보양식이다. 무더위가 한 번에 날아갈 것 같다"며 호평했다.
김민교가 특별출연해 백종원표 닭개장과 초계탕 비법을 배워보는 tvN '집밥 백선생2'는 9일 밤 9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