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마동석이 '38사기동대'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8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8사기동대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박웅철X사재성 #박웅철 #사재성 #38사기동대 #나쁜녀석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마동석과 사재성이 죄수복을 나란히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맑은 미소와 브이를 그리는 두 사람의 다정한 포즈가 눈길을 끈다.
마동석과 사재성이 출연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는 지난 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어수룩한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안정감있게 이끈 마동석은 "38사기동대라는 최고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나쁜녀석들'부터 함께해 온 한동화감독님을 비롯한 스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빼곡한 드라마스케줄에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백성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용기, 의지, 유연함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많이 배운 것 같다. 백성일을 보내기 아쉽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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