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극 '굿와이프'의 김단(나나)룩을 살펴보자.
레트로 무드가 믹스된 김단 오피스룩
김단의 오피스 스타일은 전형적이지 않다. 로펌 사무실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좀 더 편하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을 구현한다. 몸에 붙는 얇은 니트 톱과 벨보텀 팬츠 그리고 굵은 가죽 벨트를 더해 70년대 디스코 풍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피스 룩이라기에는 좀 과한 무드이지만 김단은 컬러 톤을 다운시켜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사원 김단의 액티브 오피스룩
외근이 잦은 오피스 우먼들은 소재나 실루엣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한다. 가끔은 캐주얼한 데님 스키니를 선택하여 좀 더 어려 보이는 스타일은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김단은 타이트한 브이넥 리브 니트와 함께 매치해 보디콘셔스 라인을 부각시켰다. 허릿단의 러프한 메탈 장식과 첼시 부츠가 포인트 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더했다.
활동적인 블랙 오피스룩
블랙룩은 다양한 소재를 믹스했을 때 더욱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김단은 광택 나는 셔츠를 선택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블랙 컬러의 오피스룩도 살짝 변형시켜 김단만의 스타일로 업스레이드 한 점이 눈에 띈다. 슬림한 슬렉스는 크롭트 된 기장으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좀 더 어려 보이면서도 경쾌한 포인트를 더했다.
색다른 연출법을 더한 김단 오피스룩
지난봄 유행했던 보우 블라우스도 다시 꺼내 김단처럼 스타일링 해보자. 보우 블라우스는 특히 다양하게 입어볼 수 있겠지만, 여름에는 목부분이 조이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리본으로 묶어 연출했던 끈을 자연스럽게 풀어 내려뜨려 주자. 좀 더 세련되면서도 얇은 스카프를 착용한 효과를 줄 수 있다.
김단의 로맨틱 오피스 룩
김단의 로맨틱 무드란 특별하다. 눈에 띄게 여성스럽고 러블리하다기보단 한층 차분하고 편안하다. 김단은 보태니컬 아트를 연상시키는 프린팅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잔잔한 올 오버 패턴이 달콤한 컬러와 믹스되어 유니크함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루스한 실루엣과 밑단 스모킹 디테일이 돋보인다.
트렌드를 잊지 않은 김단 오피스룩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보여온 핫 트렌드라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어진 익스트림 롱 슬리브다. 살짝 경직되어 보일 수 있는 여자 오피스 스타일도 이런 유행 중인 디테일을 함께 하면 김단처럼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개성 있는 테일러드 재킷 룩
오피스 잇템 테일러드 재킷도 김단은 좀 더 톡톡 튀는 것으로 선택했다. 위트 있는 쁘띠 올 오버 패턴에서 김단 캐릭터의 개성이 느껴진다. 눈에 띄는 패턴 아우터를 선택했을 때는 김단처럼 블랙이나 화이트의 무채색 이너를 받쳐 입어 주는 것이 비교적 편해 보인다.
화사한 포인트를 더한 김단 오피스룩
아무래도 미팅이나 회의가 많을 때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많이 선택하게 된다.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활용해보면 좋다. 김단은 아이보리 컬러의 캐주얼 워치와 토트백을 선택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오피스 룩도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니 참고해보자.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최정윤 기자] tvN '굿와이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