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하이가 첫 아시아 지역 쇼케이스의 일환인 대만 타이페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하이는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시 'ATT Showbox'에서 개최된 '2016 LEE HI SEOULITE SHOWCASE IN TAIPEI' 공연을 통해 1천여 명의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데뷔 이후 대만에 첫 방문한 이하이는 "타이페이는 처음 와봤는데 뭔가 새로운 느낌인 것 같다. 오늘 저를 여러분께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래들을 준비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하이는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 '1,2,3,4', '나는 달라'를 비롯해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OFFICIAL', 'WORLD TOUR' 등을 열창,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ROSE' 무대에서는 팬들이 사전에 준비한 장미꽃을 흔들며 공연장을 순식간에 아름다운 장미빛으로 물들였다.
또, 팬들은 'MY STAR' 무대에 맞춰 '넌 나에게 제일 빛나는 별이야'라고 적힌 슬로건을 들고 응원을 전하며 이하이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하이는 공연이 끝난 뒤 팬들 중 100명을 추첨해 팬사인회를 열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하이는 매주 네이버 V LIVE 개인 방송 'HI TV'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신선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