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조별리그에 돌입하기도 전 8강전 상대 분석에 들어갔다.
올림픽대표팀은 5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코칭스태프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신태용 감독은 김기동 코치와 함께 한국-피지전에 앞서 오전 5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독일전을 관전하며 전력을 분석한다. 신태용호는 8일 오전 4시 독일, 11일 오전 4시 멕시코와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른다.
신 감독의 행보는 기본이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AD카드가 없어 벤치에 앉지 못하는 전경준 코치와 루이스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는 이날 리우데자네이루로 급파했다. 전 코치와 플라비우 코치는 D조의 온두라스-알제리, 포르투갈-아르헨티나전을 관전하며 전력을 분석한다.
조별리그에선 각조 1, 2위과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이 포진한 C조의 8강 상대는 D조다. C조 1위는 D조 2위, C조 2위는 D조 1위와 격돌한다. 사우바도르(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