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이승미 기자] 개그맨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가 실제 커플이 됐다.
4일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열애사실을 밝혔다.
관계자는 "김국진에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갖고 있다"라며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수지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이날 "강수지와 김국진이 좋은 감정으로 열애를 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방송을 함께 하다보니 좋은 감정이 싹터서 좋은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상견례를 하거나 결혼 날짜를 잡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한 매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1년째 실제로 연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만남을 이어갔고 최근 결혼 약속을 했다"며 "지난 달에는 양가 부모님을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18일 설특집 파일럿으로 방송을 시작한 후 현재 정규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로 호흡을 맞췄다. 유난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ran613@sportschosun.com, smlee0326@,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