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센 언니 제시의 상상초월 '낯선 제시'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부모님과 감격적인 상봉을 한 제시가 '함박제시-아기제시-애교제시'에 등극하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마음껏 선보인 것.
매회 뜨거운 화제 속 호평을 받고 있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8회에서는 세 번째 꿈 계주인 제시의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17회 방송에서는 한편의 반전 드라마 같았던 제시의 꿈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시의 꿈인 줄로만 알았던 '복싱'이 방송 말미에 몰래 카메라로 밝혀졌고, 제시의 진짜 꿈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의 정체가 드러났다. 복면을 쓰고 복서로 깜짝 등장한 아빠의 모습에 제시는 폭풍 오열을 하며 아빠와 뜨거운 포옹을 해 안방 극장에 뭉클함과 감동을 선사한바 있다.
그런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독보적 센 언니' 캐릭터를 구축해온 제시가 '낯선 제시 퍼레이드'를 펼쳐 궁금증이 높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 방글방글 웃고 있는 '함박 제시'의 카리스마 해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제시는 '아기 제시'가 되어 아빠를 꼭 끌어안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서 아기 같은 순둥순둥한 매력이 한껏 드러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런가하면 제시는 아빠에게 다정하게 팔장을 끼며 '애교 제시'에 등극했다. 애교가 가득 담긴 제시의 표정에서 아빠를 향한 애정이 가득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아빠 앞에서 무장해제 된 제시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외에도 제시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좀처럼 보지 못했던 제시의 낯선 모습에 김숙은 "제시 부모님 계속 한국에 계셔야 할 것 같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언니쓰를 깜짝 놀라게 한 '낯선 제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