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트로트 요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MC로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충주MBC '가요베스트'에서 대선배 김승현과 MC로 호흡을 맞췄던 조정민은 이를 시작으로 울산MBC '울산 서머페스티벌'과 UBC '조선해양축제 파워콘서트'의 MC로도 활약하며 또다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오는 14일 진행되는 대전MBC 라디오프로그램 '견우와직녀'MC 자리를 예약했고 다음달 3일 대전MBC '가요베스트' 500회 특집에서는 다시 한 번 김승현과 호흡을 맞춘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가수 조정민이 MC로서도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는 이유는 역시 신인답지 않은 입담과 개인기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와 미모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정민의 소속사 측도 "가수는 물론 MC로서까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지 몰랐다. 올 가을까지 MC로 들어온 섭외면 20건이 넘는다"며 "신인이지만 앞으로 콘서트나 디너쇼를 해도 혼자 진행까지 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실력이 된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조정민은 네번째 앨범을 준비하면서 최근 세번째 웹드라마 '뷰티살롱M' 촬영도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