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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고객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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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의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6부터 18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사전예약 가입자를 받는다.

갤럭시노트7은 64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98만8900원이다.

이통3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푸짐한 사은품과 혜택을 내세우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로 할부금을 결제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존 'T모아쿠폰' 제휴처를 확대해 일반 신용카드, 'OK캐쉬백', 베네피아 등 복지몰 포인트도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가 출시되면 무료 저장공간 36GB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고객이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와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400여 개 매장에 S-존을 제작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몰인 유플러스숍(U+Shop)에서 구매 신청을 한 고객에게는 7%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7이 가장 먼저 등장한 만큼 이통업계가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어 구매자의 상황에 맞춰 적합한 혜택을 고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