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는 휴식을 취했다. 볼티모어는 3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연패.
김현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벤치 대기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좌익수로는 놀란 레이몰드가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텍사스 선발 투수는 좌완 에이스 콜 해멀스였다.
볼티모어는 1-0으로 뒤진 1회 3점을 뽑았고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볼티모어 마크 트럼보가 동점(1-1) 타점을 올렸고, 맷 위터스가 2타점 결승타를 쳤다. 텍사스는 2회 마크 루크로이가 1타점을 추격했지만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만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턴이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시즌 33세이브째. 볼티모어가 3대2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해멀스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