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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화장품 업체에 수억원대 위약금 물어줘…"이미지 훼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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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34)가 홍상수 감독(56)과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화장품 업체에 위약금을 물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다수의 매체들은 "김민희가 지난해 8월 모델 계약을 한 P사 측에 수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줬다"고 보도했다.

최근 P사 측은 지난해 8월 모델 계약을 한 김민희를 상대로 광고 모델로서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위약금을 요구했다. 이에 김민희는 모델 활동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아 원래 받았던 모델료만 물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해 P사와 계약하며 브랜드 영상촬영과 TV 광고 등 브랜드 뮤즈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달 홍상수 감독과 희대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고, P사 측은 기업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김민희가 출연하는 광고를 더 이상 내보내지 않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6월 21일 불거진 불륜설 보도 이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