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선정한 '2016년 세탁ㆍ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 건조기 ▲식기세척기 ▲프리스탠딩 오븐 ▲양문형 냉장고 등 6개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JD파워는 매년 최근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JD파워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은 기능과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4개 부문 1위에 이어 3년 연속 최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드럼ㆍ전자동ㆍ의류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 혁신적인 제품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