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이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이하 현지시각) '즐라탄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레싱 룸에서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팀 동료 에레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우리와 함께 라커룸을 쓰고 있다. 즐라탄이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51경기에 나서 52골-16도움을 기록한 즐라탄은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지난달 30일 스웨덴 예티보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비시즌 친선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5대2 승리에 앞장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