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18)가 바르셀로나 B의 코파 카탈루냐 1라운드 승리에 견인했다.
이승우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랄루냐 지역 토너먼트 대회인 코파 카탈루냐 AEC만예우와의 1라운드에서 73분을 뛰며 팀의 3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승우는 선발 출전한 반면 백승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페레아와 짝을 이뤄 최전방 공격을 담당했다. 이승우는 73분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3-1로 앞선 후반 28분 캅툼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바르셀로나 B는 전반 26분 페레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카르도나의 역전 결승골로 전반을 2-1로 마쳤다. 이후 바르셀로나 B는 후반 27분 카르도나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3대1로 승리, 1라운드를 통과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