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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올림픽 선수는 컷 탈락, 스승은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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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컷탈락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두 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에 그친 안병훈은 컷 기준 2오버파 142타를 넘지 못했다. 왕정훈도 5타를 잃어버리는 부진으로 중간합계 8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짐을 샀다.

올림픽대표팀 코치 최경주(46·SK텔레콤)는 컷을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그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다만 생존에는 문제가 없었다.

한편, 지미 워커(미국)와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