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버지와 나' 윤박 부자가 '40문 40답'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되는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윤박 부자의 스위스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윤박 부자는 인터라켄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윤박 부자는 40문 40답을 교환했고, 서로 더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윤박은 40문 40답을 통해 자신이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사실도 알게 됐고, 아버지의 사소한 취향도 알게 됐다.
윤박 아버지는 "비행기 안에서 이걸 쓰려니까 가슴이 뜨거웠다. 지금까지 표현이 어색하다 보니까 표현해줘야 했는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윤박은 "아버지가 마음은 있지만 말로 표현 못하고 행동으로 표현하신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아버지가 '40문 40답'을 평생 간직해야 될 것으로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아버지 인생에 지켜야할 물건이 된 거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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