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질주가 무섭다.
경남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경남은 5연승에 성공했다. 경남은 전반 11분 송수영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충주의 공격을 잘 막던 경남은 후반 42분 진경선의 쐐기골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의 부진에 빠졌던 안산은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4경기만에 승리를 따낸 안산(승점 47)은 선두를 질주했다. 안산은 전반 10분 배승진의 K리그 데뷔골과 후반 21분 이현승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부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경기에서 돌아온 닐손 주니어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2연패를 끊었다.
대구는 이랜드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안양은 대전을 1대0으로 꺾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