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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엔씨의 만남' 리니지2 모바일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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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니지2:레볼루션'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리니지2 모바일)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협업을 결정한 이후 발매되는 첫 번째 타이틀로, 현재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이다. 올해 초 정식 게임명을 '리니지2: 아덴의새벽'으로 결정했으나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명칭을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최종 확정했다.

리니지2 모바일이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된 것인지를 의심케 하는 그래픽과 화면 때문이다. 지난 2월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첫 공개된 게임은 짧은 티져 영상을 공개했을 뿐이지만, 기존에 넷마블이나 다른 게임사가 보여주지 않았던 방식의 플레이 화면으로 유저는 물론 현직 개발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영상은 마치 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모바일에서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으며, 작은 캐릭터로 즐겨왔던 모바일 RPG와 달리, 큼직한 캐릭터들이 함께 파티를 맺거나 레이드를 즐기고 있는 형상이었다.

게다가 말하는섬, 용의계곡, 정령탄 등 리니지 세계관의 것들이 그대로 사용되면서 리니지의 추억을 가졌던 올드 팬들은 물론, 모바일 게임으로 리니지를 접하는 유저들까지 만족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오픈 필드와 실시간 공성전을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리니지2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정도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언리얼4 기반으로 제작되어 넥슨의 히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현존 최고 퀄리티의 그래픽 퍼포먼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에 참가를 결정하며 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결정했다. 현장에서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8월 11일 열리는 정식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다.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는 게임의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시기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