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택시' 배우 최강희가 골수 기증에 대해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5차원 소울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선우선과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골수 기증에 대해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 같았다. 나도 사는데 골수 기증하면 다른 사람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골수가 맞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도 적은데 10년 만에 연락이 와서 무조건 했다"고 말했다.
또 최강희는 "어떤 분에게 기증했는지 절대 알면 안 된다. 매매가 되면 안 되는 거니까"라며 "우연히 들은 정보는 한 가족에 형제가 백혈병이었는데 동생은 아버지랑 골수가 맞았는데 형이 맞는 사람이 없었다. 근데 나랑 맞게 된 거다. 그래서 그 집은 다 살게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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