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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소름 유발자 권율, 옥택연에게 다가가다 '긴장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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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점점 옥택연에게 다가가는 미스테리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주혜성(권율)은 차가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고양이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여학생을 살해한 혜성은 진료를 보기 위해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갔다. 그는 여학생을 살해할 당시에 입었던 옷과 신고 있던 구두를 던져버렸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밖을 나섰다. 이후 혜성은 수업에서 자신이 죽인 여학생의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르며, 무덤덤하게 출석 체크를 했다

수업이 끝나고 혜성은 봉팔과 서연에게 그동안 수업 준비를 도와줘서 고맙다며 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처음으로 혜성이 적극적으로 봉팔에게 다가간 것. 그리고 식사 자리에서 봉팔에게 지금 사는 집은 어디인지, 부모님은 멀리 사시는지, 아버지는 뭐하시는 분이신지 등 봉팔의 개인사를 묻는 질문을 이어가며 봉팔에 대해 관심을 갖는 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늦은 밤 혜성이 혼자 봉팔의 책상 위에 있던 가족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무표정하게 바라 보면서 생각에 잠겼고, 이어서 봉팔의 집을 찾아가 의미 심장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처럼 봉팔에게 점점 다가가는 혜성의 미스테리한 모습은 극중 주혜성과 봉팔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미스테리남 혜성이 봉팔의 가족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