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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엑소 카이 "또 발목 부상…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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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부상으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엑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3 - The EXO'rDIUM -'이 열렸다.

이날 엑소 리더 수호는 "공연을 시작하기 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한다. 어제 공연에서 멤버 카이가 다리 부상을 입었다. 매우 마음이 아프다"며 "그래서 오늘 전체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다. 부분 무대에만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휠체어에 의지한 채 등장한 카이는 어두운 표정으로 "저번에 콘서트 연습하다 발목을 다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무대 위에서 춤을 추다가 같은 부위를 다쳤다"며 "응급실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봤는데 뼈에 이상은 없고, 인대에만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본의 아니게 부상을 입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입은 후 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땡땡 부어서 정말 곰이 됐다"며 "빨리 나아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퍼포먼스 센터인 카이는 부상으로 인해 격렬한 댄스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고, 발라드 곡을 부를 때만 무대에 올라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엑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서울 공연은 오는 29~31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