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악동뮤지션과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악동뮤지션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능동적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스태프들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냈다.
악동뮤지션은 인터뷰를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찬혁은 "악동뮤지션에 붙은 '뮤지션'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현은 앞으로 꿈꾸는 성장에 대해 "장르의 구분이 없고, 틀의 한계가 없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이들은 "순위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주위 사람들이 신경 쓰는 모습을 볼 때면 은근히 부담된다"며 진지한 속내를 고백했다.
수현은 10대가 지나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풋풋한 나이에 걸 맞는 순수한 짝사랑을 해보고 싶다. 애가 닳아봐야 진정성 어린 가사가 나올 텐데, 제대로 겪어보질 않아서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고, 찬혁은 다가올 30대에는 "독립 레이블을 차려서 재미난 일을 벌이고 싶다"며 미래를 상상했다.
서로에게 칭찬을 해보자는 권유에 찬혁은 수현에게 "천재를 이길 방법은 노력뿐이라는 걸 아는 동생이 기특하다."며 자신을 천재에 비유했고, 수현은 "이럴 때 보면 오빠가 굉장히 여우다. 오빠의 특별한 재능은 인정하지만, 타고난 재능만 믿는 것 같아 안타깝다. 날 보며 노력의 힘을 배우길 바란다"고 답해 인터뷰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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