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보유커플' 박보검과 김유정의 꿀 떨어지는 눈맞춤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SNS에는 "여러분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바로 그 사진이 왔습니다. 사방이 흙으로 가로막힌 공간에서 눈이 마주친 세자 저하와 라온이. 과연 어떤 장면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박보검과 김유정은 사람 키를 넘는 깊은 흙구덩이에 갇힌 채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간절함이 묻어난다.
한편 또다른 사진에서 박보검은 겉옷을 벗은 김유정을 안아든 채 환하게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유정도 장난치듯 밝은 얼굴로 박보검을 응시하고 있다. 반면 김유정의 옷은 흙투성이가 되어있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국민대세남 박보검과 사극 요정 김유정의 만남으로 오래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박보검은 츤데레 세자 캐릭터로, 김유정은 여자의 몸으로 덜컥 내시 시험에 합격한 라온으로 등장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로,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 오는 8월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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