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포르투갈) 감독을 지낸 훌렌 로페테기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각)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의 후임자로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델보스케 감독은 유로2016 8강 진출 실패 뒤 사임을 결정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19세 이하(U-19)와 U-21 대표팀 감독을 지낸 로페테기는 2014년 포르투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올해 초 경질됐다. 로페테기는 당시 비토리아FC에 있던 석현준(25) 영입을 추진했으나, 석현준이 이적하기 전 경질되면서 함께 뛰지는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