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류준열이 팬들을 위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운빨로맨스'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류준열은 21일 공식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제 막 '운빨로맨스'를 끝내고 인터뷰도 끝냈다. 이제 정말 (제)수호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응답하라' 종영 후에는 인터뷰를 굉장히 길게 해서 정환이를 보내는데 오래걸렸지만 '운빨 로맨스' 인터뷰는 한번에 끝나 수호를 빨리 보내게 되어 섭섭하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여러분들이 오래도록 수호를 기억해주시니 마음 편하게 수호를 보내겠다"며 "길을 걷다가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행복하시고 '운빨로맨스'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카메라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보던 류정환은 살짝 쌍꺼풀이 접히자 "요즘 쌍꺼풀이 생길랑 말랑 한다"며 "이러면 풀린다"고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팬서비스도 아끼지 않는 모습.
연예계 대표 '열일배우'로 꼽히는 만큼 차기작과 근황도 밝혔다. 류준열은 "다음 작품으로는 '더킹'으로 여러분들 만나뵐 것 같다. 지금은 '택시운전사'를 촬영중이다. 이 두 영화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영화"라고 너스레를 떤 뒤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 특유의 인사로 '운빨' 팬들과의 이별을 라이브 방송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14일 종영한 MBC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큰 호평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