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이 8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21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00안타를 쳤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박용택은 1-1 동점이던 2회말 2사 1,3루서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의 136㎞짜리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김하성을 스치고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박용택은 2009년부터 8년 연속으로 세자릿수 안타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고척돔=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