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신혜선이 데뷔 후 첫 신인상을 받았다.
신혜선은 1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여우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자타 공인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를 위한 시상식이다.
신혜선은 지난 2월 개봉된 영화 '검사외전'에서 배우 강동원과의 키스신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tvN '오 나의 귀신님', MBC '그녀는 예뻤다', KBS2 '아이가 다섯' 등 차근히 쌓아온 필모그라피에서의 존재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신혜선은 "데뷔 후 어느 때보다 많은 관객과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고 그 덕에 신인상이라는 인생 단 한번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그 기대와 관심에 거스르지 않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혜선과 함께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남자신인상을 받았다. 고창석, 김상호, 김희원, 김인권, 박철민, 라미란, 류현경, 문정희, 예지원, 장영남, 장현성, 조재윤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본상 수상자로 꼽혔다.
한편 신혜선은 현재 '아이가 다섯'에 이어 배우 김명민, 변요한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하루'를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시청자와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보여주지 않은 신혜선의 매력과 끼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