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유람선이 표류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오후 3시 35분께 강원 속초시 영랑호 방파제 뒤쪽 해안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유람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고, 소방당국과 해경은 잠수사와 구명보트를 투입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4시쯤 20명 전원을 구조했다.
사고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유람선이 해안 잠제에 걸려 일어났다.
해경은 민간자율구조 어선의 도움을 받아 구조작업을 벌였고, 선박은 어선이 끌어내 속초항으로 예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