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수반기 첫 경기에서 빅리그 세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자신의 빅리그 세 번째 안타 기록이다.
최지만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0-0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미겔 곤잘레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팀 동료 유넬 에스코바르의 안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의 빅리그 첫 득점이기도 하다. 최지만은 5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7회 대타로 교체됐다. 타율은 1할1푼5리.
최지만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7대0으로 승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