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해피투게더3' 존박이 만능 엔터테이너의 재능을 과시하며 자유자재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14일 '해피투게더3'는 글로벌 예능꾼 특집으로 존박, 강남, 헨리, 트와이스 사나, CLC 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트와이스 사나의 '치어업' 댄스를 감상한 뒤 "존박이 이런 걸 잘한다"라며 등을 떠밀었다.
존박은 "회사에서 혼나요!"라면서도 사양하지 않고 열심히 춤을 췄다. 이어 존박은 '나 발라드 가수인데, 신곡 홍보하러 나왔는데 이런 거 해도 되나라는 생각 안드냐'라는 질문에 "이미 그런 건 포기했다"라고 좌절해 좌중을 웃겼다.
이날 "미국과 달리 한국은 남자들간의 스킨십이 많은 것 같다"라는 헨리의 말에 반응해 가슴을 쓰다듬는 등 은근한 브로맨스를 연출하는가 하면, 짧게나마 여자 역의 헨리를 상대로 커플 연기를 펼치는 등 이날 방송을 휘어잡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남녀간의 연애 문화에 대해 "첫날 만났을 때 키스 정도는 해봐야한다. 서로 맞춰봐야하지 않나. 썸을 타도 바로 헤어질 수 있다. 억지로 하는 연애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엔딩에서도 존박은 사나와 함께 '치어업' 댄스를 함께 추며 분위기를 돋웠다.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방송이 끝난 뒤 존박의 신곡 '네 생각' 뮤비를 틀어주며 존박의 열정적인 활약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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