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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선두 티아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1~2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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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티아고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2주 정도 뛰지 못한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3경기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성남측은 14일 "수원과의 FA컵 도중 다친 티아고가 초음파 검사와 MRI 촬영을 한 결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타났다.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티아고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도중 쓰러졌다. 전반 21분에 드리블을 하다 수원쪽 골문 앞에서 쓰러졌다.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교체됐고, 성남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성남으로서는 득점선두(13골)를 달리고 있는 티아고의 결장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성남은 현재 5위에 올라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