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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옥택연X김소현, 귀신 케미 '좋지 아니한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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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이 귀신 케미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김현지(김소현)가 박봉팔(옥택연)에게 잃었던 기억을 찾기위해 키스를 시도하며 껌딱지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김현지는 박봉팔 곁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집은 물론 학교까지 따라다녔다.

박봉팔은 귀찮게 따라다니는 김현지에게 "너네 집으로 가라"고 소리쳤지만, 김현지는 "갈 데 없다니까. 집도 엄마도 기억 안 나. 왜 죽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제삿밥도 훔쳐 먹는단 말이야"라며 기억상실증을 고백했다.

또 박봉팔은 "남의 제삿밥 먹는 게 얼마나 서러운지 아느냐"는 김현지의 얘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등장한 명철스님(김상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상한 기운을 느꼈지만 이내 요리 냄새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거실 베란다 밖에 있던 김현지는 두 사람이 소세지를 먹는 모습에 간절한 눈빛을 보냈고, 그런 박봉팔은 김현지에게 소세지를 건내주기 위해 일어섰다.

식사 후 모두가 잠들었을 때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몰래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고, "저건 입술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눈을 질끔 감았지만, 명철스님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박봉팔은 명철스님도 퇴치하지 못한 귀신을 퇴치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한 여인숙으로 향했고, 김현지는 그런 박봉팔을 따라가 귀신을 만났다.

이때 등장한 귀신은 폭력성이 강한 남자 귀신이었고, 남자 귀신에 폭행을 당하는 박봉팔을 본 김현지는 귀신을 향해 달려들었다.

김현지와 박봉팔은 힘을 모아 남자 귀신을 때려잡았고, 여자 귀신은 두 사람 덕분에 성불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키스를 한 뒤 기억이 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고, 그런 김현지에게 박봉팔은 키스를 해 극의 긴장가믈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