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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 김숙 덕에 강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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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색다른 방법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냈다.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꺼두고 집에서 땀을 흘리던 윤정수-김숙 부부는 시원한 곳을 찾아 밖으로 나섰다.

줄 서서 먹는 냉면 맛집을 찾아 시원한 냉면을 먹은 후, 길을 걷다 우연히 헌혈의 집을 발견한 두 사람은 "헌혈의 집도 시원하지 않겠냐"며 좋은 일 하고 피서도 즐기자며 헌혈의 집으로 들어섰다.

헌혈하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을 살펴보던 윤정수는 카드 지갑에 마음을 빼앗겨 신중하게 색상까지 골랐다. 하지만, "선물 안 받고 헌혈증까지 기부하겠다"고 선언하는 김숙 때문에 카드지갑을 포기하고 강제 기부에 동참하고 말았다.

더위를 피해 헌혈하러 갔다가 강제 기부까지 하게 된 윤정수의 사연은 12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박, 박성광, 김지민, 이수지와 함께 한 오나미-허경환의 집들이도 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