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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브로맨스 데뷔, 허각-마마무 등 선배 가수들 응원 자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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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예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의 데뷔 앨범이 공개되자 스타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브로맨스의 첫 미니앨범 '디 액션'(The Action) 전곡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식구인 마마무 솔라를 비롯해 블락비 비범, 어반자카파 권순일, 허각 등 가요계 선배들이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먼저 멤버 박현규의 절친인 블락비 비범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나왔다 브로맨스!! 저랑 동고동락하며 고생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축하한다. 현규야! 노래 정말 좋아요.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음반 사이트 스트리밍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팬텀 한해도 "축하해 현규"라고 응원하며 '디 액션' 앨범 전체 스트리밍 인증샷을 올렸다.

박장현과 '벌써겨울' 콜라보 앨범으로 호흡을 맞췄던 허각도 "'여자 사람 친구'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홍보하며 스트리밍 인증샷을 게재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도 "드디어 나왔네. 브로맨스 '여자 사람 친구' 최고! 고생 많았다. 장현아. 지금부터 시작! 무한스밍 부탁해요"라고 스트리밍 독려글을 남겼고, 어반자카파 권순일 역시 "내가 넘나 아끼는 동생 장현이가 드디어 정식 데뷔를 했어요. 브로맨스 앨범 'The Action' 타이틀곡 '여자 사람 친구' 많이많이 들어주세요. 박장현 화이팅 대박"이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솔라감성 신곡 '꿈에'를 발표한 마마무 솔라도 경쟁심보다는 홍보를 자처하는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솔라는 V앱 방송을 통해 "회사에서 브로맨스라고 남자 4명 보컬그룹이 나온다. 연습생때부터 같이 지내서 그런지 브로맨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 '꿈에'도 화이팅! '여자 사람 친구'도 화이팅!"이라고 애틋한 응원을 전했다.

데뷔곡 '여자 사람 친구'는 스윙감 있는 펑키한 스타일의 곡으로 여자친구가 아닌 친구관계의 남녀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작사,곡에는 히트메이커 김도훈 작곡가 이상호 작곡가가 맡았으며 작사에는 가요계 기대주로 주목받는 브라더수가 함께 했다.

특히 이 곡은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선보이는 군무를 비롯해 단 하나의 마이크로 4명의 멤버가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는 원마이크 안무 등 '보컬그룹은 느린곡만 한다'는 편견을 깨줄 신선한 퍼포먼스 무대로 대중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