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8)이 크리스탈 팰리스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프리시즌에 참가할 선수단을 공개했다. 이청용은 올 여름 팀에 합류한 측면 공격수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수비수 제임스 톰킨스 등과 함께 북미행에 나선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선발출전 경기가 4경기에 불과했다. 설상가상으로 앨런 파듀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왔다. 이청용은 현재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심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일단 프리시즌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시작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미국에서 13일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FC신시네티,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